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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 법』 건드리 박사 그리고 렉틴 논쟁, 균형잡힌 시각의 필요성 1. 스티븐 R. 건드리 박사《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 법》은 심장 전문의 스티븐 R. 건드리 박사가 쓴 책이다.그는 예일 대학을 졸업 후 메릴랜드 의과대학 교수를 거쳐 로마 린다 의과대학 흉부외과 학과장과 교수를 지냈다."팜스프링스 라이프"에서 15년간, "LA 매거진"에서 6년간 최고의 의사로  뽑혔다. 2002년, 그는 수술이 불가한 어느 환자가 식이변화와 기능성 보충제만으로 관상동맥 질환을 회복한 것에서 영감을 받고, 진화론과 장내미생물 환경의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한 플랜트 패러독스 프로그램을 고안했다. 건드리 박사는 " 노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라 생활방식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며 잘 늙으려면 우리 몸속에서 오래 살아온 미생물을 잘 돌보아야 한다."라고 말한다. 그는 건강과 수명.. 2025. 3. 20.
『데미안』 Demian 헤르만 헤세 [알을 깨고 나오려는 이들에게] 두 개의 세계, 방황과 성장 그리고 완성과 탄생 " I wanted only to try to live in accord with the promptings which came from my true self. Why was that so very difficult?" 『데미안』을 열면 드러나는 첫 문구이다. 굳이 영어로 옮겨 놓은 것은 번역가들에 따라 바뀌기도 하는 의미전달보다 좀 더 헤세의 원글에 가까운 의미를 전달하고 싶은 내 욕심이다. " 나는 진정한 나 자신이 원하는 바를 따라 살고 싶었을 뿐이다. 왜 그것이 그토록 어려웠을까?" 과거형의 말해주듯 이 소설은 작은 마을의 라틴어 학교를 다니던 10살의 싱클레어가 겪었던 일을 시작으로 펼쳐진다. 1. 두 개의 세계 그리고 데미안의 등장주인공 에밀 싱클레어는 작은 마을에서 자란 10살 .. 2025. 3. 19.